소방청은 오는 9일 세종시 소방청사에서 정문호 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우 박해진에 대한 계급 승진 위촉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소방청은 박해진이 명예소방관으로서 소방공무원 국가직화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안전문화를 전파한 공이 크다며 특별 승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해진은 2016년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관련 이벤트로 팬의 아버지가 일하는 대구 강서소방서에 선물을 전달한 것을 계기로 소방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소방관 달력 모델로 참여해 수익금을 기부하고, 소방안전 캠페인 영상에 출연하는 등 소방 관련 홍보·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소방 홍보에 힘써왔다.
박해진은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11월 소방의 날에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됐다. 지난달에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와 관련 정문호 소방청장은 "박해진씨가 국민과의 소방정책 소통에 큰 도움을 둔 데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내년에도 안전문화 활동을 함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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