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탤런트 강지환(본명 조태규·42) 씨의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추행한 혐의가 모두 인정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최창훈 부장판사)는 5일 선고공판에서 강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강씨의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강 씨는 지난 7월 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자신의 촬영을 돕는 외주 스태프 여성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스태프 1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스태프 1명을 성추행한 혐의(준강간 및 준강제추행)로 구속됐다.
검찰은 지난달 21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강씨 측은 결심공판 당일 피해여성 2명과의 합의서와 처벌불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김동준기자 blaams89@dt.co.kr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최창훈 부장판사)는 5일 선고공판에서 강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강씨의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강 씨는 지난 7월 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자신의 촬영을 돕는 외주 스태프 여성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스태프 1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스태프 1명을 성추행한 혐의(준강간 및 준강제추행)로 구속됐다.
검찰은 지난달 21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강씨 측은 결심공판 당일 피해여성 2명과의 합의서와 처벌불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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