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은 18일 방송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6회에서 20년 인연의 열애 상대 기타리스트 이준혁 씨를 최초 공개한다.
지난 5회 방송에서 호란은 자신의 집에 놀러온 지인들이 "연애 중이냐"고 묻자 "할 것 같아, 안할 것 같아?"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겨 주목을 받은 터. 이어지는 '우다사 메이트'들의 추궁에 호란은 조심스럽게 "좋은 마음 갖고 만나고 있다"고 열애를 인정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런 가운데 18일 방송에서는 호란이 '우다사 하우스'에서 진행된 '미리 크리스마스 파티'에 썸남 이준혁 씨를 초대하며 '성북동 시스터즈'와의 전격 만남을 성사시킨다.
20년 경력의 기타리스트 이준혁은 "호란과 1999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메탈음악 장르를 꾸준히 이어가는 데 호란의 응원과 질책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호란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이준혁은 "호란이 겉보기와 다르게 유리 같은 이미지이고, 귀여운 모습이 많다"며 스윗한 면모를 드러냄과 동시에, 예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호란의 습관을 세심하게 밝혀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제작진은 "이준혁 씨가 '파티에서 음악을 담당할 뮤지션이 필요하다'는 호란의 요청에 선뜻 응해주며, '썸남썸녀'의 동반 출연이 성사됐다"며 "우정에서 사랑으로 발전한 계기와 서로를 부르는 애칭,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 등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특별한 공감을 자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