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룸'에서는 10주년을 맞아 그룹 레인보우가 완전체로 출연했다.
이날 지숙이 등장하자 MC들은 "해커와의 사랑은 뭐가 다르냐"고 물었다. 이에 지숙은 "제가 해킹당했다"며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지숙은 과거 레인보우 멤버들과 했던 약속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가장 먼저 결혼하는 멤버에게 천만 원 상당의 냉장고를 선물하기로 한 약속이었던 것. 지숙은 "아직 날은 잡지 않았지만"이라며 "근데 진짜야?"라고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지숙은 지난 10월 이두희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두희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출신의 수재로, tvN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천재 프로그래머이자 천재 해커로 유명세를 탔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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