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가 LG유플러스 PG사업부 "인수가 이달 중 마무리 될 것"이라고 18일 말했다.
이날 이 대표는 서울 중구 웨스턴호텔에서 열린 '오픈뱅킹 서비스 출범식' 직후 기자와 만나 "잘 마무리하고 있고 이달 중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LG유플러스 PG사업부는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토스를 선정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LG유플러스 PG사업부 인수로 종합 핀테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 이 대표는 "인수가와 직원 파견 등에 대해서 논의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인수가는 3000억원 중반정도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금융당국으로부터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 예비인가를 받은 토스는 PG사업 전개로 고객들의 결제정보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를 그대로 흡수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진현진기자 2jinhj@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