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이세돌 편 시청률은 3.2%~3.9%를 기록했다. 지난주 공유 편 1회가 기록한 4.8%보다는 낮지만 2회 3.5%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이날 이세돌은 "(한돌에) 내가 2점을 받고 시작해도 이기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전날 열린 제1국에서 한돌을 상대로 92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이세돌은 은퇴를 결심한 계기로 알파고와의 대결을 꼽으며 "바둑을 7살에 배웠는데, 예술로 배웠다. 난 바둑을 둘이 만들어 가는 작품으로 생각했다. AI와 대결은 전혀 그런 것이 아니다. 그래서 더 하기는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세돌은 최근 걸그룹 오마이걸에 푹 빠졌다는 이야기와 함께 가족에 대한 일상 에피소드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