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포스텍, 이뮤노바이옴에 기술이전 체결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면역과 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로바오틱스 기술'을 이뮤노바이옴(대표 임신혁)에 이전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전 기술은 신생아의 분변에서 주로 발견되는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덤 유래 프로바이오틱 균주 관련 기술로, IBS와 포스텍 연구팀이 모유 수유를 한 유아에게 아토피 피부염 등 면역과민 질환 발생이 적다는 점에 착안해 연구를 시작해 얻은 성과물이다.
이 균주는 면역반응을 활성화시키거나 억제시켜 균형을 유지하는 '조절T세포'를 유도하고, 면역활성물질인 베타글루칸을 생산한다. 균주를 이용하면 면역 및 염증성 질환 개선용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 세포치료제 등으로 적용할 수 있다고 IBS는 설명했다.
노도영 IBS 원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과학적 호기심에서 시작한 기초연구가 인류의 행복과 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 기초연구에 더욱 매진해 다양한 기술이전 사례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BS는 올 한해에만 2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지난 17일 대전 IBS 본원에서 노도영 IBS 원장(오른쪽), 김상우 포스텍 산학협력단장(왼쪽), 임신혁 이뮤노바이옴 대표(가운데)가 면역질환 개선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BS 제공
이전 기술은 신생아의 분변에서 주로 발견되는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덤 유래 프로바이오틱 균주 관련 기술로, IBS와 포스텍 연구팀이 모유 수유를 한 유아에게 아토피 피부염 등 면역과민 질환 발생이 적다는 점에 착안해 연구를 시작해 얻은 성과물이다.
이 균주는 면역반응을 활성화시키거나 억제시켜 균형을 유지하는 '조절T세포'를 유도하고, 면역활성물질인 베타글루칸을 생산한다. 균주를 이용하면 면역 및 염증성 질환 개선용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 세포치료제 등으로 적용할 수 있다고 IBS는 설명했다.
노도영 IBS 원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과학적 호기심에서 시작한 기초연구가 인류의 행복과 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 기초연구에 더욱 매진해 다양한 기술이전 사례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BS는 올 한해에만 2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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