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운영·장비임대 등에 제공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전시회가 잇따라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전시 관련 업계 피해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전시 업계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반도체 관련 국내 전시회인 세미콘코리아를 비롯해 각종 국내 전시회 취소 연기로 전시 시설사업자(전시장운영), 주최사업자, 디자인·설치사업자, 서비스사업자(장비임대, 물류 등) 등 전시업계가 손실, 매출 감소 등 피해를 겪고 있다며, 피해사실 확인서 발급을 통해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제공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산업부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내 '코로나19 대응센터'를 설치해 피해를 접수한 결과, 전시회 취소·연기에 따른 88건에 대해 피해 사실을 확인서를 발급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전시산업진흥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간 협력체계를 통해 전시 업계에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 전시회 취소·연기가 전시업계와 수출마케팅 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연기된 전시회는 시기 조정, 유사 전시회와의 통합 등 대체 개최를 지원하고, 취소된 전시회는 온라인 화상 상담회 등을 통해 수출 마케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감염병 등으로 발생한 손실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전시행사 보험 개발, 사이버 전시회 활성화 등을 업계와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승룡기자 srkim@
정부는 전시 업계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반도체 관련 국내 전시회인 세미콘코리아를 비롯해 각종 국내 전시회 취소 연기로 전시 시설사업자(전시장운영), 주최사업자, 디자인·설치사업자, 서비스사업자(장비임대, 물류 등) 등 전시업계가 손실, 매출 감소 등 피해를 겪고 있다며, 피해사실 확인서 발급을 통해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제공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산업부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내 '코로나19 대응센터'를 설치해 피해를 접수한 결과, 전시회 취소·연기에 따른 88건에 대해 피해 사실을 확인서를 발급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전시산업진흥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간 협력체계를 통해 전시 업계에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 전시회 취소·연기가 전시업계와 수출마케팅 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연기된 전시회는 시기 조정, 유사 전시회와의 통합 등 대체 개최를 지원하고, 취소된 전시회는 온라인 화상 상담회 등을 통해 수출 마케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감염병 등으로 발생한 손실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전시행사 보험 개발, 사이버 전시회 활성화 등을 업계와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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