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온넷은 19일 "최근 재택근무 업무용 VPN과 같은 네트워크 보안시스템 구축에 대한 정부 정책 발표로 중소·중견기업이 최대 2,000만 원까지 국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보다 원활한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할인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 콜센터에 적용된 '하이링크위드홈' 서비스는 근무지 내에서 확보된 보안 기능을 재택근무에서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VPN 기반 브릿지 형식의 네트워크 서비스로 아웃바운드뿐만 아니라 인바운드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설치 방법 역시 쉽고 간단해 고객들로부터 호응도 좋다는 것이 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민감한 고객정보를 다량으로 다루는 콜센터나 정보적 가치가 높은 데이터의 교류가 많은 기업들이라면 VPN 기술을 다양하게 활용한 보안 시스템을 고려해봐야 한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IT사업본부 차인수 본부장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원격근무와 화상회의 상품에 대한 기업컨설팅과 서비스를 시작해온 하이온넷은 그 어느 업체보다 안정적인 재택근무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업체"라고 자부하며, "올해 해외사업 확장 및 신제품 출시를 전략기획 중이다. 새롭게 개편되는 홈페이지와 기업 CI를 통해 더욱 고객 친화적이고 기술력을 갖춘 전문 IT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은기자 sooy0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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