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에 누적 7300여명 접속
장비·브랜드상품 2분만에 매진
장비·브랜드상품 2분만에 매진
두산인프라코어 제공
[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현지에서 틱톡, 콰이 등 사회연계망서비스(SNS) 방송 플랫폼을 활용한 생방송 콘텐츠로 제품홍보 및 고객 지원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중순부터 SNS를 활용한 생방송으로 장비 유지보수 관련 기술교육을 20회 이상 실시했으며 이달부터는 완제품과 부품 정보를 제공하는 생방송도 4회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진행한 방송에서는 1시간가량 생방송 동안 장비에 대한 고객 문의가 이어졌으며 장비 미니어처와 '두산' 브랜드 상품이 2분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특히 장비 관리 노하우를 소개한 생방송에는 누적 7300명 가량이 접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6년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위챗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을 시작했으며 현재 위챗에서 14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위챗을 비롯한 온라인 마케팅으로 1200대 이상의 제품을 판매했으며 지난해 시작한 위챗을 통한 부품 판매 실적은 100억원을 넘어섰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건설기계는 고객이 구매를 결정하기까지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이는 제품"이라며 "SNS 마케팅에 제약이 있음에도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호응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로 자체 동영상 플랫폼 개발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장우진기자 jwj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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