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가 우아하고 과감한 스타일링과 매혹적인 눈빛으로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컷들을 완성했다.
김희애의 매혹적인 눈빛이 일품인 '엘르' 6월호 커버가 15일 공개됐다.
명품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와 함께 한 이번 커버 화보 촬영에서 김희애는 블랙 슬립 드레스에 주얼리를 매치한 대담하고 관능적인 분위기의 커버, 두 번째는 벽에 기대 앉은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의 커버를 뽐냈다.
이번 커버 화보는 '부부의 세계' 비하인드 스토리와 배우 김희애의 연기 열정에 관한 인터뷰도 함께 진행됐다.
먼저 '지선우' 캐릭터의 핵심 포인트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서 우직하게 열심히 살고, 누구 눈치 안보고 자기 감정을 솔직하게 밀어붙이는 힘"이라고 말했다.
"어떻게 보면 공격적이고 집요한 면도 있다. 그럼에도 지선우의 당당하고 솔직한 모습에 시청자들이 공감해주고 지지해준 것 같다."라고 설명도 덧붙였다.
또한 매 작품마다 혼신의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항시 지금이 마지막이라 생각한다. '내가 이런 역할을 또 언제 할 수 있을까' 이런 절박한 마음이 나를 담금질하고 밀어붙이면서 지금까지 온 것 같다."라고 답했다.
"연기력이든 연출력이든, 기본적으로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생각이나 마음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배우가 아닌 순간에도 내 자신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꾸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하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는 나도 진행형이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배우 김희애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6월호(5월 20일 발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백인철기자 chao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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