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삼육대와 산학협력
더존비즈온 제공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한국생산성본부(회장 노규성)와 추진하는 'ERP10 컨설턴트' 인재양성의 일환으로,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글로벌 ERP(전사적자원관리)와 경쟁하는 대기업용 ERP인 'ERP10' 컨설턴트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대학 교육과정과 결합할 계획이다. 삼육대는 올해 2학기에 3개월 과정의 정규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이후 3개월간 ERP 컨설팅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ERP를 기본으로,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ICT 기술과 디지털 전환에 특화해서 구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한 맞춤형 인재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삼육대가 속한 삼육재단은 초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총 28개 학교와 전국 41개 직영점을 가진 삼육외국어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삼육대와 함께 개발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산학협력단을 통해 동북 4구(노원, 성북, 도봉, 강북구), 11개 대학(고려대, 광운대, 국민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삼육대, 서경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한성대)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생산성본부 관계자는 "산업과 교육을 연계해 SW 융합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국산 SW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해 국산SW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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