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가 NAC(네트워크 접근 제어)와 EDR(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니언스는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NAC와 EDR에 집중하고 있다. 지니언스는 올해 '클라우드 NAC' 서비스를 국내 출시하고 하이트진로, 한국도로공사 등에 EDR 솔루션을 공급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NAC와 EDR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각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삼성증권 보고서를 살펴보면 글로벌 NAC 시장은 지난해부터 향후 5년간 연평균 10.4%로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EDR 시장도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니언스는 NAC와 EDR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 및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지니언스는 지난해 기준 NAC 시장에서 점유율 72%를 차지했으며 EDR 시장에서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솔루션을 개발했다. NAC는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사용자나 다양한 기기를 식별, 인증, 통제해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위협을 차단한다. 네트워크에 접속 중인 단말을 누가, 언제, 어디서 접속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EDR은 PC 및 다양한 디바이스 내부의 행위를 확인해 악성코드의 유입 및 감염과 취약점을 이용한 내부 확산을 탐지한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이상 행위와 위협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것은 물론 필요 시 재택 근무자의 활동 내용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지니언스는 향후에도 각 분야에 사업을 수주하며 시장 개척 및 선점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를 계기로 언택트(비대면) 기반의 업무방식이 활성화되면서, 더 강력한 보안 정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예컨대 재택근무 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VPN은 근무를 하다가 식사나 휴식 등의 이유로 연결을 해제하면 이력이 사라져 추적이 어렵지만 EDR은 중요한 문서 데이터의 생성 및 이동 경로 등을 파악해 정보유출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다. 지니언스 관계자는 "원격 및 재택근무 환경에서는 보안 수준 강화가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며 "결국에는 사람과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단말에 대한 보안이 중요하다는 것으로 NAC와 EDR이 각광받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니언스는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NAC와 EDR에 집중하고 있다. 지니언스는 올해 '클라우드 NAC' 서비스를 국내 출시하고 하이트진로, 한국도로공사 등에 EDR 솔루션을 공급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NAC와 EDR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각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삼성증권 보고서를 살펴보면 글로벌 NAC 시장은 지난해부터 향후 5년간 연평균 10.4%로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EDR 시장도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니언스는 NAC와 EDR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 및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지니언스는 지난해 기준 NAC 시장에서 점유율 72%를 차지했으며 EDR 시장에서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솔루션을 개발했다. NAC는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사용자나 다양한 기기를 식별, 인증, 통제해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위협을 차단한다. 네트워크에 접속 중인 단말을 누가, 언제, 어디서 접속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EDR은 PC 및 다양한 디바이스 내부의 행위를 확인해 악성코드의 유입 및 감염과 취약점을 이용한 내부 확산을 탐지한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이상 행위와 위협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것은 물론 필요 시 재택 근무자의 활동 내용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지니언스는 향후에도 각 분야에 사업을 수주하며 시장 개척 및 선점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를 계기로 언택트(비대면) 기반의 업무방식이 활성화되면서, 더 강력한 보안 정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예컨대 재택근무 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VPN은 근무를 하다가 식사나 휴식 등의 이유로 연결을 해제하면 이력이 사라져 추적이 어렵지만 EDR은 중요한 문서 데이터의 생성 및 이동 경로 등을 파악해 정보유출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다. 지니언스 관계자는 "원격 및 재택근무 환경에서는 보안 수준 강화가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며 "결국에는 사람과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단말에 대한 보안이 중요하다는 것으로 NAC와 EDR이 각광받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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