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여년간 디지털 라벨 솔루션을 제조?유통해 온 벨로이는 '2020K-PRINT'를 통해 듀오블레이드 쁘띠(DUOBLADE PETTI)와 업그레이드 된 듀오블레이드 F(DUOBLADE F)의 신제품을 출품하고,듀오블레이드 WX, 비즈프레스 13R과 스테디셀러인 듀오블레이드 SX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롤투롤 방식의 디지털 나이프 라벨 커팅기 '듀오블레이드 쁘띠'는 두 개의 커팅헤드가 동시에 움직이며 최대 분당 8미터의 놀라운 절단 속도를 자랑한다. 절단 작업뿐 아니라 라미네이팅,파지제거, 슬리팅까지 대부분의 라벨 후가공이 한 번에 가능하며 최소 80mm부터 240mm의 용지 폭을 지원,최대 230mmx300mm의 라벨을 제작할 수 있다.
소형롤투롤 라벨 프린터인 오키 PRO 시리즈와 함께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고, 멤젯VP700, VP750 모델과는 케이블 연결만으로 인라인 장비처럼 사용할수도 있다. 기존에 소형 롤 라벨 프린터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에게 더욱 매력적인 요소다.
자동낱장급지 방식의 디지털 스티커 커팅기 '듀오블레이드 F'는 학습지 스티커나 팬시 스티커 제작, 판촉물 제작 업체에 주로 공급중이다.국내에서는 레드프린팅,와우프레스,팩컴코리아,아이앤피, 만들기대장 등 전국 각지의 약 20개 이상 라벨 제작 업체에 도입되어 있다.
해당 제품은 두 개의 커팅 헤드와 최대 1,000장의 용지를 쌓을 수 있는 고용량 트레이로 슈퍼 A3 기준 분당 300장에서 600장까지 절단 작업이 가능하다. 최근 업그레이드를 통해 반칼(Half-cut)은 물론 완칼(Full-cut) 작업까지 완벽하게 지원,작업 유연성을 높였다. 드럼세탁기 사이즈의 컴팩트함으로 별도의 설치 공간을 요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신제품 외에 기본 커팅 헤드 4개를 장착하고 분당 9M의 절단 속도를 자랑하는 '듀오블레이드 WX'도 눈길을 끈다.향후 스테이션을 총 3개까지 추가하여 총 12개의 나이프로 동시 커팅이 가능하며 이 경우 분당 27M의 고속 작업을 진행해 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벨로이 관계자는 "유럽과 미국 시장을 베이스로 영업해온 벨로이는 2018년 국내시장에 역진출한 이래안정적인 인쇄 및 커팅 품질과 합리적 가격으로 우수한 디지털 라벨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압도적인 용지 호환성으로 기존 디지털 라벨 인쇄기의 한계점을 깼다는 평을 받아온 비즈프레스 13R과 약 250대 이상 판매된 듀오블레이드 SX등 자사의 베스트셀러 제품까지 모두 2020 K-PRINT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벨로이는 2018년도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지원하는 서울시 우수기업 '하이서울기업'으로,중소기업부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성승제기자 ba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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