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포레나 양평’, 이달 22일부터 1순위 접수

입력: 2020-09-13 09:26 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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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한화건설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일원에 선보이는 '포레나 양평'의 1순위 청약접수를 이달 22일부터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양평군 양평읍 창대리 650-12일원에 지하 2층~지상 24층, 7개동, 총 43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별로는 59㎡ 171가구, 74㎡ 178가구, 84㎡ 89가구가 공급된다.

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사이버로 운영중이며, 이후 단계에 따라 사전예약제를 운영할 방침이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포레나 양평은 일정 층 이상에서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고 수변시설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도보 거리인 남한강변에는 산책로와 자전거 길 등이 조성돼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버스터미널,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메가마트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양평동초, 양일중·고, 양평중·고도 인접하다. 양평역과의 거리는 직선거리로 약 1㎞ 정도다.

양평역에서 경의중앙선 급행 전철을 이용할 경우 청량리역까지 5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개통된 KTX를 이용할경우 청량리역까지 20분대, 서울역까지는 4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설계는 남향위주로 배치되며, 모든 동 1층에 벽 대신 기둥으로 건물을 떠받치는 필로티 구조로 설계된다. 전용 59㎡ 타입을 포함한 모든타입(74㎡일부세대 제외)에 거실과 방3개를 발코니쪽에 배치하는 4베이구조가 적용될 예정이다.

주민공동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어린이도서관, 취미실, 어린이집, 유아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이재호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양평에 처음 선보이는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여서 대기수요도 나오고 있다"라며 "KTX까지 개통되면서 서울과 거리가 점점 가까워진 덕분에 수도권의 광역수요도 예상 된다"라고 밝혔다.

양평은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서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재당첨 제한이 없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70%까지 적용된다. 또 자연보전권역이어서 분양권 전매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당첨일 기준으로 6개월 이후에는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월 8일 예정이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