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L은 향후 정보보호 분야를 선도할 보안 꿈나무를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총 100팀 이상이 지원했다. 이후 약 2주에 걸친 SSL 멘토단의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16명을 최종 선정했다. 고등학생을 포함한 합격자들은 올해 말까지 모바일 및 상용 프로그램 취약점 분석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지원자의 관심 분야 등을 고려해 네 가지 주제를 선정하고 각 주제별로 팀을 편성했다. 연구 진행에 따라 필요한 서적은 스틸리언에서 무료로 제공하며 해커 및 정보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이 격주로 지도와 자문을 진행한다.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연구와 멘토링은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스틸리언 SSL 프로그램 관계자는 "열정 넘치는 인재들이 스틸리언의 멘토와 뭉쳐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규모를 더욱 확대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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