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FNC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의 종섭과 인탁, YG 신인그룹 트레저(TREASURE)의 준규와 도영, 오마이걸 승희와 유아, YG 아이콘의 김동혁, JYP 스트레이키즈(Stray Kids)의 지성, 위키미키(Weki Meki)의 최유정, 신예 걸그룹 위클리(Weeekly)의 리더 수진, 러블리즈(Lovelyz)의 서지수, 여자친구(GFRIEND)의 은하, MCND 리더 케슬제이, 그룹 CIX 리더 BX(이병곤), 카드(K.A.R.D)의 전지우 등 많은 아이돌이 이 학원을 거쳐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데프댄스스쿨 관계자는 "'아이돌'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희망직업으로 꾸준히 거론되어 왔다"며 "단순히 가창력, 외모만으로는 꿈을 이루기 쉽지 않고 이에 따라 경쟁이 심화되다 보니 관련 업계도 새로운 프로그램, 차별화된 노하우로 수강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원에는 아이돌 가수, 연예인, 안무가, 취미를 목적으로 트레이닝을 받기 위한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 밖에도 취미활동, 다이어트,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목적으로 학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데프는 데프만의 트레이닝 시스템을 통해 기획사가 추구하는 스타일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오랜 기간 기획사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기획사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것을 트레이닝 시스템에 적용히고 있는 것. 이제는 아이돌 가수가 되기 위해서는 춤과 음악 실력뿐 아니라 올바른 인성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실력과 강한 멘탈을 갖추기 위한 지속적인 관리를 돕고 있다.
이렇게 데프에서 성장한 아이돌 가수들은 데뷔 후에도 틈틈이 학원을 찾아와 후배들을 격려하고 관심을 갖는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데프의 트레이닝 시스템은 방송가에도 잘 알려져 있어 20년 동안 각종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의 트레이닝을 전담해 왔다. 오디션 프로 'K팝스타6'에서는 데프 수강생 김종섭, 박현진 군이 최연소로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보이스퀸', '보이스트롯' 등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스타들의 댄스 트레이닝을 진행하기도 했다. 트레이닝을 받았던 연예인들은 시간이 지나 개인적으로 다시 찾아와 트레이닝을 받기도 한다고.
특히 데프는 기본기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기본기는 춤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 뿐만 아니라, 오래 춤을 췄지만 잘못된 습관이 몸에 배어 있는 경우 배워야 하는 필수적인 것으로 춤의 다양한 동작과 느낌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데프는 별도의 오디션반을 운영하고 있지 않다. 한 달 단위로 수강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어느 수업을 수강하던지 오디션을 볼 수 있다. 오디션뿐 아니라 수강생들의 영상과 사진을 기획사에서 항상 볼 수 있도록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여 오디션을 목적으로 하는 수강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데프댄스스쿨은 현재 대치동의 강남점, 선유로에 위치한 영등포점, 상계동의 노원점 이렇게 3곳이 있으며, 데프실용음악학원은 데프댄스스쿨 강남점에서 같은 건물에 함께 운영되고 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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