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양대 게임시장 정조준
예판중 닌텐도 게임 다운 1위
정식출시 후 흥행 기대감 커져
예판중 닌텐도 게임 다운 1위
정식출시 후 흥행 기대감 커져
넷마블 제공
넷마블이 자사의 간판 IP(지식재산권)인 '세븐나이츠'를 활용해 콘솔·모바일 게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2014년 출시돼 글로벌 6000만 누적 다운로드를 달성한 넷마블의 '세븐나이츠'를 변주한 모바일 MMORPG(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2'와 콘솔게임인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를 내놓는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의 첫 콘솔 게임인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가 오는 5일 글로벌시장에 정식 출시된다. 이 게임은 세븐나이츠 원작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 작품이다. 세븐나이츠의 여덟 번째 멤버 '바네사'가 궁극의 마법도구 '샌디'와 함께 시공간의 뒤틀림 속으로 빠져든 뒤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자 모험을 하는 이야기를 다룬다.특징으로는 상성을 공략하는 실시간 턴제 기반의 전투와 화려한 스킬 애니메이션, 스토리 진행에 따라 모험에 합류하는 다양한 세븐나이츠 영웅을 수집하는 재미 등이 꼽힌다. 스토리 라인과 엔딩이 존재하며 전략에 따라 다양한 영웅을 활용하는 구성의 재미를 갖춘 싱글 플레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특히 이날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는 예약판매 기간 중 국내 닌텐도 스위치 이숍(eShop) 다운로드(DL) 게임순위 1위에 등극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실제 예약 판매는 콘솔 게임이 정식 출시되기 전 게임에 관심이 있는 이용자들이 미리 타이틀을 구매해두는 것으로, 이용자 기대의 척도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넷마블 첫 콘솔 게임 흥행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넷마블 제공
이달 중 출시 예정인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2' 또한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힌다. 이 게임은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전작의 20년 후 세계를 다루고 있다. 모바일의 한계를 넘어선 영화적인 연출과 뛰어난 스토리, 언리얼 엔진4로 구현한 각양각색 캐릭터가 특징으로 꼽힌다.
넷마블 제공
넷마블은 이 게임의 출시를 앞두고 슈퍼주니어 신동, 규현이 출연하는 웹예능을 유튜브 채널 '딩고 뮤직'을 통해 공개했다. 2부작으로 제작된 웹예능은 신동과 규현이 세븐나이츠2 테마송과 뮤직비디오 제작을 의뢰 받으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웹예능은 신동과 규현 특유의 위트로 보는 내내 재미를 유발함은 물론, 세븐나이츠2 관련 인물이 특별 등장할 예정이다. 현재 세븐나이츠2 사전등록을 공식 사이트에서 진행하고 있다. 사전등록에 참여하면 한정판 고급 펫 '푸리'와 함께 5만 골드(게임재화)를 지급하며, 구글 플레이, 애플 스토어에서 사전등록을 진행하면 한정판 장비와 10만 골드를 추가로 증정한다.
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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