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보드 게임이란 하나의 보드판을 만들어 놓고 온라인상에서 진행되는 모든 종류의 게임을 뜻하는데, 대부분 룰이 간단해 게임을 익히기가 쉬울 뿐만 아니라 초보자들의 접근성도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더블유엠씨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세계적으로 브랜드 파워가 입증된 KPOP을 전면에 내세울 만큼, 현 10대 글로벌 포커 업체들이 가진 다양한 노하우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하는데 성공한 KPOP 홀덤은 유저들이 웹보드 게임이 가진 본연의 재미를 충분히 느끼게 될 것이라 전했다.
특히 국내 웹보드게임 업체들과 달리 해외 시장을 석권한 10대 글로벌 포커 업체들의 경우 캐주얼적인 요소에 치중하기 보다, 유저 친화적으로 설계된 기능적인 측면들이 장점으로 부각되는 만큼 이러한 요소들을 놓치지 않고 반영한 그들의 결정은 유저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사실 포커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에서 텍사스 홀덤의 인기는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다. 단적인 예로 국내에도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MLB(Major League Baseball)나 NBA(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 경기를 시청하는 사람보다 미국 현지 케이블 방송에서 중계하는 포커 토너먼트 대회의 시청률이 더 높다고 하니, 어림잡아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이미 유명한 웹보드 게임인 미국 WPT(wtp.com)의 경우 Fox TV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가지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며 전세계 15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 TV 프로그램 생중계 권을 가지고 송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기존의 국내 웹보드 게임이 가진 정형화 된 틀에서 벗어나 선진화 된 포커 모델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더블유엠씨 김은혜 대표는 정통 홀덤에 목말랐던 대한민국 유저들에게 한 줄기 단비가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고승민기자 ks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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