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연구는 뷰노의 병리 연구팀과 GC녹십자의료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향적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솔루션의 성능 및 정확도를 입증했다.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위암 병리 검사 7440건을 대상으로 설계된 전향적인 연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위암 및 위선종 탐지에서 민감도 100%와 특이도 97%를 보여 높은 정확도를 입증했다.
6명의 숙련된 병리전문의들을 대상으로 비교 연구도 실시해 의료진의 AI 진단 보조 솔루션의 사용 유무에 따른 차이를 분석했다. 다양한 병리 환경의 특성을 반영해 △현미경 △뷰어를 탑재한 디지털 병리 시스템 △자사의 솔루션을 탑재한 디지털 병리 시스템 3가지 방법을 활용하는 전문의 그룹들의 진단 소요 시간과 정확도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뷰노메드 패스GC AI™를 활용한 그룹에서는 타 그룹보다 정확도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반면 진단 시간은 최대 58% 감소했다.
정규환 뷰노 기술총괄 부사장은 "올초 AACR, ASCO 등의 학회에 발표한 병리영상기반 바이오마커 관련 연구 결과에 이어 국내외 최고의 의료기관들과 진행중인 다양한 프로젝트들의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상현장에서 AI 기반 디지털 병리 솔루션들이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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