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제공
메가존클라우드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클라우드 사업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회사는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 조원우 대표, 김양섭 부사장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지은 대표, 장홍국 부사장을 포함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맺었다고 .
이번 협약을 통해 메가존클라우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및 사물인터넷 등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의 서비스와 솔루션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SAP 온 클라우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ERP(전사적자원관리) 구축·운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애저뿐 아니라 비대면 협업을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365 기반 현대적 업무환경 확산에 나선다. 국내 스타트업, 중소기업과 엔터프라이즈를 비롯해 공공, 금융, 의료에 이르는 산업군 전반의 클라우드 전환과 업무혁신을 돕는다는 전략이다.
특히 자사 3000여 기업고객을 통해 축적한 클라우드 전문성과 60여 국내외 솔루션 파트너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고객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작년 7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전문 파트너인 제니스앤컴퍼니를 인수하고, 마이크로소프트 기술 파트너인 사람들과사람들을 최근 인수했다. 메가존클라우드의 관계사 포함 매출은 지난해 4200억원을 넘어섰으며, 올해 5200억원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전문성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해 엔터프라이즈 기업에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관련 특화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기업의 특성과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솔루션으로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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