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C 62471은 일상생활을 하는 실내공간에 사용하는 조명의 안정성에 대한 국제 규격 광생물학적안정성 테스트로 '최고등급(Exempt)'을 획득한 제품은 인체의 무해함을 인정받은 안전한 제품임을 뜻한다.
코로나19로 개인 위생에 철저히 신경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휴대용 UV LED 살균기를 사용해 마스크, 스마트폰 등 소지품을 소독하는 모습을 이젠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번거로운 에탄올, 스프레이소독제보다 편리한 UV LED 살균기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일명 '위생조명'으로 불리는 UV LED(발광다이오드) 살균법은 세균을 UV 자외선에 일정시간 노출해 사멸시키는 방식인데, 햇빛에 이불 등을 널어 살균하는 일광소독(日光消毒)의 원리와 동일하다.
UV LED를 활용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효과가 검증되자 일부품목에 국한되어 있던 UV 살균시장은 마스크, 조명, 소형가전, 대형가전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또한 엘리베이터, 화장실, 학교, 병원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 살균에도 적극 활용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LED PKG 전문 제조업체 ㈜씨엘라이트 관계자는 "UV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인체에 무해한 안전한 UV LED 파장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UV LED가 인기를 끌면서 여러업체에서 UV LED를 제조하고 있지만 UV LED는 습도, 온도 등 주변환경에 매우 민감한 품목인 만큼 오랜 기술을 보유한 LED 전문업체와의 제휴를 권유한다"라고 덧붙였다.
㈜씨엘라이트 황정훈 대표는 "씨엘라이트의 UV LED는 국제 전기기술위원회(IEC)의 IEC62471 인증을 마친 제품이다.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많은 기업과 업무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UV LED 자문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 문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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