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소독 신기술(NeT) 적용해 공기질 개선부터 집소독까지 안전하게
주식회사 바이오미스트테크놀로지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및 한중일 연구팀의 '공기로 운반되는 유해 세균의 분포'에 대한 공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공기 소독용 살균소독제 바이오미스트 공기 세균지우개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서울과 베이징의 대기 속 유해 세균 DNA가 83% 일치하는데, 이는 중국의 대륙에서 우리나라로 불어오는 바람 안에 수많은 박테리아가 실려온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중국에서 불어오는 미세먼지 및 국내 대기에서 가장 많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진 공기 속 유해 세균 그룹들에 최적화된 소독 솔루션으로 개발된 '바이오미스트 공기 세균지우개'는 국내 최초 실내 미세먼지 및 공기 속 유해 세균 제거에 특화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분사만으로 미세먼지환기 시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 중 유해 세균을 제거하고, 차량, 현관, 주방, 거실, 침실, 아이방, 옷방 등 모든 생활공간에 분무할 수 있어 집소독과 집안먼지제거에도 효과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바이오미스트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실제로 바이오미스트 공기 세균지우개는 국가공인시험기관에서 99.9% 살균력 검증과 국립대 연구소에서 뿌리는 즉시 99.99% 살균 효과, 24시간 후 99.99% 유지 효과에 대한 추가 검증을 받았으며, 환경부로부터 공기 소독용 살균제로서의 안전성도 입증받았다"면서 "특히 국내 유일 정부에서 인증받은 '친환경 소독 신기술(NeT)' 레시피를 적용해 밀폐된 공간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차아염소산이나 CMIT/MIT, 계면활성제 등과 같은 유해 성분이 일절 함유되지 않고 오로지 순수 허브 정유, 곡물발효 에탄올, 정제수만으로 제조된다. 또한 세계보건기구 WHO와 정부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소독제로 권장하는 에탄올 농도 70% 이상을 희석제로 사용했다.
이 관계자는 "미세먼지 확산이 일상화되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공기 속 유해 균 제거 및 공기질 개선부터 일상 속 생활균까지 살균하는 공기 세균지우개는 친환경 살균소독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1995년 설립된 바이오미스트테크놀로지는 허브 정유를 이용한 친환경 소독 특허 기술 외 40여 종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 소독 전문 기업이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기록물 및 유물 등을 보관하는 4.16 기억저장소 공간 및 인양 유품 소독을 진행해왔으며, 현재 유럽, 중동, 아시아 등 국내외 국가 주요 정부기관에 문화재 및 기록물에 대한 세균, 해충, 곰팡이 등 생물학적 피해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소독 장비와 천연 약제를 공급하고 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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