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 37% 절감 공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가 환경부가 주관한 '2020년도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이행 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KCA는 무선국 검사와 기금 운용, 콘텐츠 진흥 등의 사업을 통해 국민의 전파 이용 기회를 확대하고 방송통신전파 진흥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이다. 지난 3월 취임한 정한근 KCA 원장은 코로나19 대응과 정부의 디지털·그린뉴딜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속가능한 그린 ICT 환경경영'이라는 환경비전을 수립해 지난 8월 선포했다.
KCA는 2030년까지 에너지 소비 20%, 온실가스 배출 30% 감축, 전파·방송통신 핵심사업의 친환경 성과지표 20% 달성을 목표로 하는 'KCA ECO 2030 환경시스템 경영 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ECO 환경시스템 경영 △그린 ICT 사업체계 전환 △친환경·저탄소 프로젝트 △사회참여 플랫폼 구축 등의 중장기적 핵심과제를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 전년 대비 37%를 절감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2020년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에 선정된 KCA는 전기자동차 운영, LED 조명 보급, 엘리베이터 격층제 운영 등 전사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지속강화하고 있다.
KCA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업무환경을 쇄신하고 환경경영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11월 30일부터 1주간 환경시스템 경영 실천주간(환경주간)을 선포하고 임직원과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환경주간에는 KCA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실천 챌린지를 비롯해 △에코트레일(Eco-Trail) 자연정화 △플라스틱제로위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KCA 서울본부 사옥(IT벤처타워, 서울 송파구)은 지난 9월 서울시청 환경프로그램인 '2020년 동절기 에코마일리지 온실가스 감축 최우수 건물'로 선정돼 송파구청으로부터 기후위기대응 인센티브를 받는 등 KCA 본사와 지방본부, 사업소 등 전사적인 환경시스템 경영을 실행하기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또한, KCA 서울본부 사옥(IT벤처타워, 서울 송파구)은 지난 9월 서울시청 환경프로그램인 '2020년 동절기 에코마일리지 온실가스 감축 최우수 건물'로 선정돼 송파구청으로부터 기후위기대응 인센티브를 받는 등 KCA 본사와 지방본부, 사업소 등 전사적인 환경시스템 경영을 실행하기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KCA 측은 "앞으로도 전 임직원의 환경시스템 경영 내재화를 통해 환경보전, 지역상생 활동 등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활동으로 실질적 환경시스템 경영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지기자 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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