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S 익스체인지 서버의 취약점을 악용한 해킹 공격이 발생하면서 미국 전역의 3만개 이상의 기업과 정부 기관이 공격 대상이 됐다. 이번 공격은 외부 소스로부터 비인가 연결을 허용하는 보안상 허점을 가진 익스체인지 서버를 대상으로 삼았다. 특히 공격자는 추후 공격을 위해 네트워크에 백도어를 설치하는 원격코드실행(RCE)를 포함하기도 했다.
포티가드랩은 MS의 협력 프로그램인 MAPP 회원사로서 이번 취약점을 보고 받았으며 지난 3일 공격의 상세 정보를 담은 위협 신호 보고서를 게시했다. 아울러 공격으로부터 자사 고객을 보호하고자 4개의 포티가드 IPS 패치를 배포했으며 포티가드 사고 알림을 게시했다.
포티넷 관계자는 "이번 공격과 관련된 사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새로운 정보와 추가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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