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앱 개발 생산성 높이고 웹 개발자도 앱 손쉽게 개발토록 지원
최근 코로나19로 원격근무가 보편화되면서 많은 기업이 모바일 업무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앱마다 서로 다른 개발방식과 툴을 사용하다 보니 유지보수와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앱 개발자가 퇴사하거나 부재중일 경우 대체할 개발자를 찾기 힘들고, 그 결과 앱의 품질 확보도 하기 힘들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들은 모바일 표준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유라클은 자사 모바일 플랫폼 '모피어스'를 이용해 지난해부터 서울아산병원, SK실트론, SK이노베이션 계열사, 대우건설, 현대백화점그룹, 태광데이타시스템, 포항공대 등의 모바일 표준 플랫폼 구축사업을 수행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다양한 레퍼런스와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모피어스를 통해 모바일앱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웹 개발자도 쉽게 앱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면서 "모피어스를 활용해 개발자 부족현상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라클 권태일 대표는 "최근 개발자 구인난 해결과 개발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업들의 모바일 표준화 수요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며 "모피어스의 원소스 멀티유스 기술과 로우코드 기능이 이러한 현상의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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