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 얼음정수기 9년만에 신제품
삼성·LG 창문 에어컨 인기몰이
삼성·LG 창문 에어컨 인기몰이
교원웰스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웰스 얼음정수기 UV+'와 '웰스 정수기 슈퍼쿨링' 신제품을 출시하며 정수기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교원웰스가 얼음정수기 제품을 새로 출시하는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9년만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웰스 얼음정수기는 용도에 따라 얼음 사이즈 설정이 가능하며, 하루 최대 500개까지 얼음을 생성해 소모량이 많은 여름에도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함께 선보이는 슈퍼쿨링 제품은 다양한 수온 조절 기능이 특징이다. 지난해 예상치 못한 긴 장마로 기대보다 실적이 좋지 못했던 에어컨과 에어서큘레이터 등 냉방가전도 올해는 인기가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청정 생활가전 제품을 선보여 왔던 쿠쿠홈시스도 최근 첫 냉방가전으로 '인스퓨어 에어 서큘레이터'를 출시했다. 고성능·고출력의 항공 모터를 장착해 마모되는 부분없이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고, 모터 과열이 없어 발열로 인한 위험이나 더운 바람 생성이 없다는 점이 장점이다.
특히 최근에는 1인 가구의 증대에 맞춰 창문형 에어컨 등 소형 가전의 인기가 크게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LG전자가 이동식 에어컨을 새롭게 선보였고, 삼성전자도 20년만에 새롭게 창문형 에어컨 제품 '윈도우핏'을 출시한 것도 이런 영향이다. 이 분야에서 '원조'격인 파세코는 올해 새로운 창문형 에어컨 모델을 선보이며 이달 1~2일 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결과 이틀 간 매출이 13억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지난해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했던 캐리어에어컨도 올해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국내 가정용 에어컨 3위 위니아딤채도 창문형 에어컨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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