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
헬멧 미착용·두 명 타도 적발
헬멧 미착용·두 명 타도 적발
13일부터 면허 없이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를 탈 수 없다. 만약 이를 어기면 10만원의 범칙금을 내야 한다.
경찰청은 이날부터 '제2종 원동기장치 자전거면허' 이상의 운전면허증 보유자만 전동 킥보드를 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원동기 면허는 만 16세 이상만 취득할 수 있다.
또 헬멧 등 인명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전동 킥보드를 타면 2만원, 두 명 이상이 전동 킥보드를 같이 타면 4만원의 범칙금을 내야 한다.
특히 만 13세 미만 어린이가 전동 킥보드를 운전하다 적발되면 부모나 보호자에게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
경찰청은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 이후 한 달 동안은 처벌 대신 계도 위주의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주요 단속 지역은 전동 킥보드 이용이 많은 지하철역 주변, 대학교, 공원 등이다.
경찰은 안전한 이용을 당부하는 전단을 배포하고 주요 법규위반 행위를 단속·계도할 계획이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13일부터 면허 없이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를 탈 수 없다.
<연합뉴스 제공>
경찰청은 이날부터 '제2종 원동기장치 자전거면허' 이상의 운전면허증 보유자만 전동 킥보드를 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원동기 면허는 만 16세 이상만 취득할 수 있다.
또 헬멧 등 인명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전동 킥보드를 타면 2만원, 두 명 이상이 전동 킥보드를 같이 타면 4만원의 범칙금을 내야 한다.
특히 만 13세 미만 어린이가 전동 킥보드를 운전하다 적발되면 부모나 보호자에게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
경찰청은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 이후 한 달 동안은 처벌 대신 계도 위주의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주요 단속 지역은 전동 킥보드 이용이 많은 지하철역 주변, 대학교, 공원 등이다.
경찰은 안전한 이용을 당부하는 전단을 배포하고 주요 법규위반 행위를 단속·계도할 계획이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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