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스타즈는 데이터 활용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8년차를 맞았다. 올해는 25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화지원금 5000만원 △데이터 특화 컨설팅 △비즈니스 멘토링 △데이터 인프라 지원 △데모데이 등 약 5개월 간 맞춤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정기업은 급구, 나인와트, 먼슬리씽, 리드넘버, 에브리바이크, 혜움랩스 등이다.
데이터-스타즈를 통해 지난 7년 간 레이니스트, 뤼이드, 호갱노노, 매스프레소, 핀다, 서울로보틱스, 셀렉트스타 등 91개 데이터 혁신 스타트업이 지원을 받았다. 작년까지 민간 투자유치 993억7100만원, 해외진출 및 국내·외 수상 50건 이상, M&A 7건 등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디지털 뉴딜 사업에서 활약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원대상 기업을 12곳에서 25곳으로 늘렸다. 공모에는 480개 이상 스타트업이 참여해 공모 이래 최고 신청건수를 기록했다. 탈모·맞춤형 화장품 추천 등 뷰티테크 서비스부터 영양제 추천 등의 건강관리 서비스, 구독경제, 가축투자, 해양물류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전 산업의 데이터 기반 혁신에 대한 기대감을 치열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데이터-스타즈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어갈 데이터 혁신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데이터 혁신 창출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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