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편의점에서 한 달 완판을 목표로 브랜드 와인 30만병을 준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0만병은 프랑스 현지 '라 크라사드' 생산량의 70%에 달한다.
6~8월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시원한 맥주를 찾는 고객이 늘어 와인 판매량이 가장 적은 비수기다.
이마트24는 6월 한 달간 준비수량을 모두 판매해 와인 비수기 길목을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가 30만병 판매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지난 해 6월과 12월 동일한 상품과 가격으로 각 3만병, 10만병을 완판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 와인 커뮤니티 등에서 '라 크라사드'가 가성비 최고 와인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월 10만병 완판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10만병은 지난해 월간 와인 전체 판매수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마트24는 이달 준비한 물량 30만병을 모두 판매해 지난해 판매한 170만병의 80%를 상반기에 달성하고, 올해 300만병 판매를 돌파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아름기자 armijjang@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