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은 제주법인 틸론소프트(대표 최백준, 최용호)를 설립 완료하고 오랜 기간 준비해온 '코리아다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리아다스는 클라우드 DaaS(데스크톱 서비스)에 '제로 어플라이언스'를 결합한 서비스로, 단말기와 DaaS·SaaS(SW서비스)를 월단위 임대 방식 및 서비스 종량제로 제공한다. 다양한 제조사 단말기와 개방형 OS(운영체제) 등 클라우드 PC 사양을 고객이 직접 선택하고 틸론의 DaaS 접속 클라이언트인 '링커(Linker)'를 탑재해 단말기, 운영체제, DaaS를 통합해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틸론은 공공시장 중심으로 커지는 DaaS 수요에 대응하고 정부 디지털 전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0년간 축적한 VDI(가상데스크톱) 및 DaaS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10개사 이상의 단말기 제조사, 운영체제 개발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틸론소프트는 틸론 IT 자원 렌털 서비스의 전진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틸론소프트는 이와 함께 제주도 지자체, 연구기관, 기업 등과 협력해 제주 지역의 디지털전환, 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스마트워크, 스마트관광 등에 참여한다는 구상이다. ICT 교육사업도 추진한다. 제주 지역 창업자, 재직자,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블록체인, SDDC(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인공지능, 빅데이터 관련 교육을 제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최백준 틸론소프트 대표는 "제주는 DaaS와 블록체인의 결합 등 틸론이 추구하는 혁신 서비스 모델의 사업화를 위해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고 판단했다"면서 "향후 설립 예정인 제주 데이터센터와 협업하고 공공 클라우드센터를 통한 클라우스 서비스 협력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주에 최적화된 ICT 인프라 사업과 제주형 뉴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제주가 글로벌 디지털허브 도시로 안착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
틸론소프트 현판식에서 조기영(왼쪽부터) 틸론 부사장, 최용호 대표, 최백준 대표, 차진욱 부사장이 사진을 찍고 있다. 틸론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