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 그룹이 2016년 설립한 유망 스타트업 발굴·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 이날 MOU로 무역협회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플랫폼에 참여할 국내외 대기업 파트너를 발굴하고, 벤츠 코리아는 스타트업 기술 실증을 지원하면서 본사 플랫폼과 연계에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하드웨어 특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N15도 스타트업의 창업·육성을 지원한다.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은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매개로 서로 다른 업종·분야의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실증(PoC) 협력을 지원하겠다"며 "국내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 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스타트업 아우토반에 참여하는 기업들에게 다양한 해외 진출 노하우와 폭넓은 협업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