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인공지능 서비스 준비에 박차 가한다
㈜에임메드는 보험사 고객 및 기업 임직원 건강관리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과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디지털 신약과 시니어플랫폼 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에임메드는 10여 년간 자체 축적한 종합건강검진 데이터 100만 건을 바탕으로, 2020년부터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김하영 교수 연구팀의 '딥러닝 기반 검진 결과 갑상선 소견 판정 분류 모델 개발' 자문을 통해 관련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해당 모델의 정확성과 성능을 검증한 후 해당 기술 이전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에 ㈜에임메드는 해당 분류 모델 기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체 비정형 검진 결과에 대한 AI 기술 기반 분류 자동화 서비스 모델로 고도화 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고객사별 기업 유소견 보고서 작성을 위해 종합검진 결과의 소견 분류작업을 간호사 출신 직원들이 수작업으로 매년 수만 건을 검수 후 입력해야 하여 업무 생산성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AI 소견판정 분류 모델을 이용한 자동화 서비스가 적용되면 업무 담당자는 기존 대비 20% 내외 소견만을 검토하면 되기 때문에, 업무 자동화에 따른 프로세스 최적화가 예상된다. 또한 유소견 해당 환자에 대해서 증상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이 가능하게 되며, 이 기술을 기반으로 종합검진센터들이 보유하고 있는 비정형 텍스트 데이터에 대해서도 자동으로 등급을 분류해 주는 AI 기술 기반 labeling 모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임메드는 클라우드 기반 AI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를 목표로, 프리미엄 건강검진 챗봇 예약부터 소견분류/예측/예방/케어 등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루어지는 서비스를 기획 검토하고 있다. 헬스케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임진환 전무는 "근로자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의 국내 선도기업으로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을 통해 멘탈케어, 근로자 작업환경 모니터링 등의 서비스까지 확장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위해 다수의 기업과 현재 작업환경 Health&Safety System 구축을 논의 중에 있다" 고 밝혔다.
고승민기자 ks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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