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의 날씨는 그야말로 예측불허다. 특히 여름이면 스콜을 연상케 하는 소나기와 길고긴 장마가 이어지며 70%가 넘는 습도로 동남아시아에 온 기분을 느끼게 한다.
습도가 높은 여름은 화장실에도 관리를 요하는 계절이다. 환기가 어려운 화장실의 특성상 조금만 청소에 소홀하면 금새 불쾌한 냄새가 찾아온다. 이에 다양한 생활용품 브랜드들이 상쾌한 향을 씌워 주는 화장실용 방향제들을 내놓곤 한다.
변기세정제 1위 브랜드인 브레프는 변기 청소와 방향을 동시에 해결해 주는 제품으로 인기가 높다. 4개의 볼이 물을 내릴 때마다 세정 성분을 흘려보내는 동시에 화장실에 향을 더해 준다.
그런 브레프가 이번에는 명품 향수의 향을 그대로 재현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세정 효과는 그대로 유지한 채 향 성분을 강화해 코로나19 시대의 '집콕' 라이프를 더 편안하게 해 주겠다는 목표다.
이번 BUY&EAT에서는 헨켈홈케어가 내놓은 신제품 '브레프 디럭스'를 리뷰해 본다.
◆명품 향수 향이 느껴지는 화장실
브레프 디럭스는 한 가지 향만으로 이뤄진 기존 브레프와 달리 향수처럼 탑 노트와 미들 노트, 베이스 노트로 향을 배합했다. 지속력과 발산력 역시 크게 강화해 오래오래 향을 느낄 수 있다. 실제 제품을 뜯기 전부터 진한 향이 풍길 정도로 기존 브레프 제품과 발향에 차이가 있었다.
브레프 디럭스는 자스민 아쿠아, 매그놀리아 가든, 문플라워 루나딥 등 3종을 선보인다.
자스민 아쿠아는 청량한 시트러스 향이 강조된 제품으로, 사용 직후에는 상쾌한 느낌을 주다가 차분한 우디향이 잔향으로 남는다. 향수 중에는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아쿠아 디 지오가 떠오르는 향이다.
매그놀리아 가든은 진한 장미꽃 향이 특징적인 제품이다. 장미꽃 향수로 유명한 돌체앤가바나의 로사 엑셀사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문플라워 루나딥은 3가지 향 중 가장 화려한 향이다. 진저와 베르가못, 자스민과 라벤더, 샌달우드 향이 포함돼 있다는 설명이다. 화려하면서도 개성있는 향은 프라다의 루나 로사 스포츠가 연상된다.
◆본업에도 충실…강력한 세정력
브레프 디럭스는 변기 세정제라는 '본업'에도 충실하다. 물을 내릴 때마다 4개의 파워볼이 강력세정, 물때방지, 오염방지를 책임진다. 특히 악취가 심해지고 세균 번식이 쉬운 여름철에 브레프의 진가가 발휘된다. 변기에 끼는 물때와 곰팡이 등을 원천봉쇄해 주고 매일 청소해야 하는 수고로움도 덜어 준다.
브레프 마케팅 담당자는 "향기로 인해 공간을 다르게 인식할 수 있는 향기 테라피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기존의 강력한 세정력에 럭셔리 브랜드 향수를 그대로 재현한 브레프 디럭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향기 취향을 화장실에 반영할 수 있는 브레프 디럭스는 유럽 현지에서도 스테디셀러 제품보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아름의 BUY&EAT] “화장실에서 명품 향수 향이 느껴진거야”…럭셔리향 입힌 ‘브레프 디럭스’](//contents.dt.co.kr/images/202107/2021070502101332060001[1].jpg "[김아름의 BUY&EAT] “화장실에서 명품 향수 향이 느껴진거야”…럭셔리향 입힌 ‘브레프 디럭스’")
![[김아름의 BUY&EAT] “화장실에서 명품 향수 향이 느껴진거야”…럭셔리향 입힌 ‘브레프 디럭스’](http://contents.dt.co.kr/images/202107/2021070502101332060001[1].jpg "[김아름의 BUY&EAT] “화장실에서 명품 향수 향이 느껴진거야”…럭셔리향 입힌 ‘브레프 디럭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