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서창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정보이론 소사이어티가 수여하는 '제임스 매시 연구-교육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은 박사학위 취득 후 10년 이내 젊은 학자에게 주는 것으로, 미국 대학 교수가 아닌 신분으로 수상한 것은 서 교수가 처음이다. 역대 수상자는 모두 미국 유수 대학 교수 출신들이었다.서 교수는 정보이론과 AI(인공지능)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과 뉴립스, 국제머신러닝학회, IEEE 정보이론 트랜잭션 등 국제 학회와 학술지에 우수한 논문을 지속적으로 낸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앞서 그는 KAIST 교육부문 대상인 '임형규 링크 제네시스 최우수 교원상'을 수상했으며, 구글과 인공지능 교육과정 공동 개발을 위한 수업 교재를 자체 개발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온라인으로 IEEE 국제 정보이론 심포지엄에서 열렸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