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연합뉴스) 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검역소에 백신접종 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도착한 교민, 유학생, 외국인등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200명을 넘기고 해외유입 확진자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이날 환승객을 포함한 9,800여 명의 승객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021.7.7 [공항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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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8일 '2021학년도 2학기 외국인 유학생 보호·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외국인 유학생은 입국 전과 후 총 3차례에 걸쳐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아 음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1차로 입국 전에 검사를 받고 입국 시에는 음성 확인서를 제출한 뒤 자가격리를 받는다. 이어 입국 후 1일 이내에 자가격리 장소 관할 보건소에서 2차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가격리 기간이 끝난 뒤 3차 검사를 통해 최종 음성이 확인되면 격리가 해제된다.
교육부는 이번 방안을 통해 델타 바이러스 등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26개국의 유학생에 대해서는 전 국민이 70% 이상 백신을 1차 접종한 후 입국하도록 유도한다.
그 전에 입국하는 유학생의 경우에는 관리인력이 상주하는 학교 밖 자가격리 시설이나 학교 시설에서 14일간 자가격리를 하도록 권고키로 했다.교육부는 유학생이 희망하는 경우 자국 내 온라인 수강을 지원하고 유학생이 원격수업 사유로 미입국 할 시 비자 취소 없이 유효기간 내 입국을 허용하는 면제 특례를 연장하는 등의 방법으로 입국 시기 분산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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