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는 10회차로 이루어져 있으며 '옛책만들기'를 포함해 '지역알기 교육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자랑하고 싶은 동네 자원을 선택하여 원고를 쓰고 녹음하여 제출하는 기록활동가양성과정이 포함 돼 있다.
마을아카이브는 주민과 여행자를 연결하는 마을여행 전문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 2017년도에 진행된 '동북4구 공정여행아카데미'의 과정을 수료한 아키비스트 주민들이 모여 지역의 자원을 발굴하고 이야기하는 지역관광 연계형 마을여행상품을 만들었다.
2018년에는 사회적기업가 육성과정에 선정이 되어 법인 창업을 하게 되었으며, 2021년도에는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었다. 마을아카이브 유환주 대표는 "이번 큐레이터 양성과정을 통해 지역이 도시화로 인해 변화되는 과정을 이야기하겠다"라며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지역에 소재했던 기업들과 소통하며 그동안 잃어버렸던 주민공동체의 회복을 위한 마을의 노력들도 함께 나눌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마을아카이브 홈페이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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