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챗봇과 채팅상담의 경우 '보안'이 계속해서 단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챗봇 & 채팅상담 시스템이 해킹을 당하면 상담 시작 전 고객이 남긴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생년월일, 대화내역 등 개인 정보가 유출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해킹 등 보안이 걱정인 기업을 위해 디지털 컨택센터 솔루션 제공 기업 '깃플'은 챗봇과 채팅상담 등 디지털 컨택센터도 보안 기능이 제공된다면 미연에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깃플 관계자는 "해킹 등을 포함한 보안 이슈가 고민이라면 충분히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원하는 클라우드에 구축 가능한 깃플의 독립 클라우드는 다양한 보안 관련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우선 2단계 보안 인증(2FA, Two-factor authentication)은 구축형뿐만 아니라 가입형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개인정보 암호화 기능 제공하고 있고 암호화키는 AWS KMS(Key management service)에 암호화키 유출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기술적인 보안 기능 외에도 관리자는 상담사나 관리자, 어드민 등 계정별 활동 이력을 확인해서 의심스러운 접근이 있을시 미리 조치를 취할 수 있고, 메뉴별 권한 설정을 진행해 개인정보 관련해서는 접근 인원을 최소화해 관리할 수도 있다." 고 말했다.
비대면 AI 채용 관련 HR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IT그룹 M사는 개인 정보를 다루는 채용에 관련된 업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ISMS 인증 대상 기업이기 때문에 ISMS 인증에 필요한 보안 항목 필수 충족 요건을 제안했고, 깃플은 이를 모두 충족시켜 안전한 디지털 컨택센터를 구축했다.
데이터를 복구, 재생할 수 없는 방법으로 파기하고 있는지, 법률상 의무 이행을 위해 보관이 필요한 경우 외부와 차단된 별도 DB 또는 테이블에 분리 보관하는지, 개인정보처리 시스템에 대한 접속 권한을 특정 출발지 IP에서만 접속할 수 있도록 통제하고 있는지 등 다양한 보안 조건을 만족시켰다.
깃플 관계자는 "ISMS기업이 요구하는 보안 리스트나 아니면 깃플에서 제공하는 보안 기능들을 활용한다면 해킹 등 사건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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