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7일 '노사합동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포식'을 갖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ESG 경영 선언문'이 채택됐다. 선언문은 'ESG 인프라·네트워크의 중심이 되는 연구개발특구'를 비전으로 지속가능한 특구환경 구현(E), ESG 가치의 특구 내 확산 및 문화 조성(S), 이해 관계자 참여를 통한 투명경영 실천(G) 등 3대 전략 목표로 정했다.
특히 지난 9월 개최한 'ESG 혁신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발굴된 청년·중장년 창업 인턴 연계사업(연구기업 인턴 브리지),GRI를 활용한 환경경영 정보 자발적 공시 확대, 연구계획서 '그린 가산점' 신설 및 평가 시 가산점 부여 등을 ESG 경영 전략에 반영했다.
특구재단은 앞으로 ESG 경영위원회를 발족해 ESG 경영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 "특구재단이 국민에게 신뢰받고 지역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17일 대전 유성구 재단 컨퍼런스홀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임직원들이 'ESG 경영 선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구재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