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1만명 수험생, 수많은 고통 이겨내고 이 자리에 온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히어로"
"공부하다 보면 고독의 순간 찾아와, 저도 사시 9수한 사람이라 그 기분 어느정도 안다"
"모든 부담·긴장 떨치고 스스로를 믿자…빛나는 미래 응원"
"공부하다 보면 고독의 순간 찾아와, 저도 사시 9수한 사람이라 그 기분 어느정도 안다"
"모든 부담·긴장 떨치고 스스로를 믿자…빛나는 미래 응원"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 이 순간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을 모든 수험생, 함께 마음 졸이셨을 학부모님과 선생님, 참으로 고생 많으셨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백신까지 맞아가며 공부하느라 어느 때보다 더 힘들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공부를 하다 보면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외롭고 고독한 순간이 찾아올 때가 있다. 아마 다들 아실 거다. 저도 사법시험을 9수한 사람이라 어느 정도 그 기분을 안다"고 공감을 표했다.
그는 "하지만 수험생 여러분, 오늘이 지나면 내일이 오고, 어김없이 새로운 날이 온다. 수많은 고통을 이겨내고 지금 이 자리에 온 것만으로도 이미 여러분은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이다. 여러분 인생의 히어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모든 부담감과 긴장은 훌훌 떨치고 스스로를 믿자.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자"며 "수험생 여러분! 잘 해왔고, 잘하고 있고, 잘할 거다. 여러분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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