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인정보, 프라이버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연구 결과를 담은 네이버 프라이버시 백서를 발간하고 있다.
2021 네이버 프라이버시 백서에는 최요섭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교수의 '데이터 경제' 시대에서 경쟁법과 데이터 보호법의 중복 규제·충돌에 관한 연구, 이해원 목포대학교 법학과 교수의 개인정보 보호법의 인적, 물적, 지리적 적용 범위가 무엇인지 등의 연구 내용이 담겼다.
네이버는 23일 백서의 연구 내용과 관련한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인터넷 산업 환경에 따라 새롭게 등장한 경쟁법과 데이터 보호법의 관계, 개인정보 보호법의 적용범위와 관련해 보다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진규 네이버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DPO)는 "데이터 경제 시대를 맞이해 개인정보 보호 분야에서도 새로운 쟁점이 계속 등장하고 있는데 이때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수긍할 수 있는 지점을 찾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개인정보 보호 분야에서 발전적인 논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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