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전사 보안 대응 조직 만들고 연구소 신설

입력: 2022-01-05 11:06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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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기업 안랩은 2022년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안랩 사이버 시큐리티 센터'(ACSC)를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 안랩은 올해 'N.EX.T 무브 안랩 4.0'을 중장기 미래전략으로 삼았다. N은 'New AhnLab'으로 미래성장을 위한 기업구조와 조직혁신을, EX는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영역을 확장한다(EXtend Security)는 의미이며, T는 차세대 기술역량을 확보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역량을 키운다(Transform Technology)는 뜻이다.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전사적 대응을 위한 조직인 'ACSC(AhnLab Cyber Security Center)'와 OT(운영기술) 보안 개발조직을 신설한다. 연구소 조직은 제품개발 중심으로 개편하고, 기존 클라우드 보안 조직은 강화한다. 신규 기술 개발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과 투자 전담부서는 기존 팀 단위에서 실로 승격한다.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 TF(태스크포스) 운영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한편 안랩은 이날 승진인사도 단행했다. 이를 통해 이상국 마케팅본부장, 한창규 엔드포인트개발실장은 각각 상무로 승진발령했다. 김홍현 네트워크개발실장, 유명호 파트너사업본부장, 최광호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신규 상무보로 승진했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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