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4일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에서 세종지역본부 개소식을 갖고, 세종·충남중부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밀착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이춘희 세종시장, 변태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등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 및 경제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중진공은 지난 1월 중소벤처기업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세종지역본부를 신설했고, 본부는 앞으로 세종과 충남 중부지역(공주·부여·청양·보령·서천) 소재 중소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세종지역본부는 정책자금 융자, 수출·인력·스마트공장 보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특히 올해는 중소벤처기업의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 등 경제구조 전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중소벤처기업의 사업전환·노동전환·디지털 전환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구조혁신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이 신산업의 혁신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산업 혁신 플랫폼도 고도화할 예정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세종지역본부가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세종시, 유관기관, 기업인들과 적극 소통하며 지역혁신을 이끌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강민성기자 kms@dt.co.kr
2월 24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관계자들이 세종지역본부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변태섭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왼쪽 네번째부터),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회장<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