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밥 시장 1위 브랜드 햇반이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오는 4월부터 햇반 가격을 평균 7.6% 인상한다. 대형마트용 210g 12개 묶음은 6.9% 인상되며 편의점용 낱개 제품들은 7.4~8.3% 오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쌀 도매가는 최근 1년 새 10.7% 하락했다. 같은 기간 소매가도 12.4% 내렸다.
CJ제일제당 측은 쌀 가격은 내렸지만 원가 비율이 높은 용기와 필름, 제조 시 사용하는 LNG 등의 가격이 폭등해 원가 부담이 높아졌다고 해명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LNG 가격이 최근 1년 새 90% 올랐고 포장용기와 필름도 15% 올랐다"고 말했다.
한편 즉석밥 2위 브랜드인 오뚜기의 오뚜기밥도 가격 인상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CJ제일제당 햇반.
24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오는 4월부터 햇반 가격을 평균 7.6% 인상한다. 대형마트용 210g 12개 묶음은 6.9% 인상되며 편의점용 낱개 제품들은 7.4~8.3% 오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쌀 도매가는 최근 1년 새 10.7% 하락했다. 같은 기간 소매가도 12.4% 내렸다.
CJ제일제당 측은 쌀 가격은 내렸지만 원가 비율이 높은 용기와 필름, 제조 시 사용하는 LNG 등의 가격이 폭등해 원가 부담이 높아졌다고 해명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LNG 가격이 최근 1년 새 90% 올랐고 포장용기와 필름도 15% 올랐다"고 말했다.
한편 즉석밥 2위 브랜드인 오뚜기의 오뚜기밥도 가격 인상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