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MS-P는 주요 정보자산 관리 및 개인정보의 유출 및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업·기관에서 수립, 관리, 운영 중인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인증하는 제도다.
KISA는 정보보안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중소·영세기업의 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ISMS-P 인증기준에 맞는 관리체계를 수립 및 운영할 수 있도록 ISMS-P 구축·운영 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한다. 교육을 수료한 기업 중 ISMS-P 인증 취득을 원하는 기업을 선발해 기술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생도 모집한다. 올해 제1차 교육은 5월 9~13일까지 5일 과정으로 구성된다. 연내에 총 5차에 걸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ISMS-P 인증제도 개요 △관리체계 구축·운영 절차 및 인프라 운영 주요사항 등 사례 중심으로 진행된다.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을 위한 실습과정도 포함한다.
한편, ISMS-P 구축·운영 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약 92%가 교육을 통해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필요성 및 ISMS-P 인증기준의 이해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최광희 KISA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은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분포된 10개 지역정보보호센터와 협력해 지역 중소·영세기업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수준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