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청소년 앱 개발 경진대회…사회이슈인 '환경' 주제로 진행
최종 선발 30개팀에는 총 5550만원 상금 지급 및 후속 사업화 지원
최종 선발 30개팀에는 총 5550만원 상금 지급 및 후속 사업화 지원
2011년 시작한 스마틴앱챌린지는 ICT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해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고교생 및 동등한 자격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지난 11년간 진행된 챌린지를 통해 3545개팀(12만375명)이 참가하고 399개의 앱이 상용화됐으며, 47개 팀이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사회이슈인 '환경'을 주제로 진행된다. △미래산업(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생활정보(생활 분야 전반) △엔터테인먼트(게임 및 펀 분야, 증강·가상현실 활용) 3개 분야로 나눠 제안서를 접수한 뒤 독창성, 구현 가능성, 시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시작해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30개 팀을 선정·포상한다. 대상(중기부장관상) 팀을 비롯한 30개 수상팀에는 총 5550만원의 상금과 작품 전시회 지원, 출시 서비스 마케팅, 후속 사업화 지원 등이 주어진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행사로 실시되며, 개발 프로젝트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가정신 교육에 집중한다. 대회 참가 선배들의 세미나 등 자율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윤철진 SK플래닛 ICT솔루션사업본부장은 "환경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사업 개발 역량을 키우면서 함께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 고민해 볼 것으로 생각된다"며 "더 많은 청소년 개발 인재들이 참여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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