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걸이’가 좋기 때문에 아무리 싼 것을 입어도 맵시가 날 것이고 멋지게 보일 것”
“진짜 ‘시장표 패션’ 선도하는 진정한 패션 리더 김건희가 되길 바란다”
“온라인서 김건희씨 신은 하얀 슬리퍼 ‘완판’…앞으로도 이랬으면”
김정숙 여사 맹폭 “동네 아줌마서 졸부·재벌부인 풍으로 돌변해 욕먹어”
“진짜 ‘시장표 패션’ 선도하는 진정한 패션 리더 김건희가 되길 바란다”
“온라인서 김건희씨 신은 하얀 슬리퍼 ‘완판’…앞으로도 이랬으면”
김정숙 여사 맹폭 “동네 아줌마서 졸부·재벌부인 풍으로 돌변해 욕먹어”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여옥 전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란 가혹한 것이다. 김건희씨가 지난 선거기간에 겪은, 지금도 겪고 있는 '인격모독'은 정말 참혹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전 의원은 "그러나 견뎌내고 이겨내야 한다. 윤석열 당선인의 '맷집' 레벨을 맞춰야 '5년 임무완수'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패션을 '졸부', '재벌 부인 풍' 등으로 지칭하면서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전 전 의원은 "김정숙씨가 욕먹는 이유는 동네 아줌마에서 '졸부·재벌부인' 풍으로 돌변해서"라며 "본인은 '정변'이라고 여기겠으나 정치적으로는 '역변'이었다. 적당히 했어야죠"라고 비꼬아 직격했다.
그러면서 "김건희씨는 '현명하게' 적당히 걸치길 바란다. 김건희씨가 입고 걸친 것들이 '알뜰한 동네 아줌마'도 살 수 있는 수준이면 좋겠다"면서 "지금 온라인에서 김건희씨가 신은 하얀 슬리퍼가 '완판'됐다고 한다. 김건희씨가 앞으로도 이랬으면 한다"고 조언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특히 전 전 의원은 김건희 여사를 향해 "'옷걸이'가 좋기 때문에 아무리 싼 것을 입어도 맵시가 날 것이고 멋지게 보일 것"이라며 "진짜 '시장표패션'을 선도하는 진정한 패션리더 김건희가 되길 바란다"고 극찬을 쏟아냈다.
한편, 김건희 여사가 경찰견과 함께 찍은 사진이 지난 4일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그가 신고 나온 슬리퍼가 일부 온라인 몰 등에서 '품절 대란'을 빚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 여사는 최근 서초구 서초동 자택 근처에서 자주색 후드티, 청바지 등 편안한 차림으로 이웃 주민들에게 목격됐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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