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두산밥캣은 차입금의 잔액을 줄이고 만기를 연장하는 등 리파이낸싱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차입금인 텀론B(Term Loan B)의 잔액을 지난해 말 기준 11억2600만달러에서 8억5000만달러로 줄이고, 만기를 2024년에서 2029년으로 연장했다.
텀론B는 미국 기관투자자·은행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상품으로, 이러한 조치를 통해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 등 변동성이 큰 최근 금융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이번 리파이낸싱으로 재무 안정성이 강화돼 금융 비용을 절감하고 차입금을 더욱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추가적 재무구조 개선 활동을 통해 연간 1500만달러의 이자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두산밥캣 신용등급(BB)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한 바 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두산밥캣은 차입금의 잔액을 줄이고 만기를 연장하는 등 리파이낸싱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차입금인 텀론B(Term Loan B)의 잔액을 지난해 말 기준 11억2600만달러에서 8억5000만달러로 줄이고, 만기를 2024년에서 2029년으로 연장했다.
텀론B는 미국 기관투자자·은행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상품으로, 이러한 조치를 통해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 등 변동성이 큰 최근 금융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이번 리파이낸싱으로 재무 안정성이 강화돼 금융 비용을 절감하고 차입금을 더욱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추가적 재무구조 개선 활동을 통해 연간 1500만달러의 이자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두산밥캣 신용등급(BB)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한 바 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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