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지난 11일 경상북도, 전라북도 산간지역의 화재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시설을 기증하는 산불예방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처음으로 강원 지역 1000여 가구에 간이 스프링클러를 지원했고 이후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초기진화에 성공해 3건의 산림 화재를 예방했다. 올해는 지역을 확대해 보다 높은 산불예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충청북도 지역 전통시장 8곳에 비상소화장치함 설치를 지원했다. 강릉 산불 등 비상소화장치를 이용한 초기 화재진압이 중요했던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시설 설치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소방공무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지난해 5월 서울 강남소방서를 시작으로 6개월간 전국 8개 지역 소방본부 산하 30개 소방서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총 3500여명에게 푸짐한 간식과 선물을 증정했다.
또, 유가족을 위한 긴급생계비와 유자녀의 소방관 육성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소방공무원의 가족들의 복지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8일에는 하이트진로 임직원과 소방공무원이 함께하는 비대면 체력증진대회를 개최했다. 걷기·러닝·등산·가족 걷기 등 4개 종목을 자유롭게 선택해 가족과 함께 운동하는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을 위해 할 수 있는 다양한 후원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100년 주류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