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캠프 "지난 25일 임태희 만나 성남시 학교 신설 건의서 전달…고등동 주민간담회 하루 만"
김민수 예비후보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5일 존경하는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예비후보님을 만나 '학령인구증가와 장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 해소'를 위해 당위성을 설명하고 '고등지구 왕남중학교 등 성남시내 3개 학교의 신설'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상 유쾌하시고, 밝은 에너지가 넘치시는 임 예비후보님의 승전과 경기도 교육의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캠프에 따르면 두사람은 전날(25일) 김 예비후보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인근 임태희 캠프를 방문하면서 만남이 이뤄졌다. 김 예비후보는 임 예비후보와 면담 당시 '성남시 학교 신설 건의서'를 전달했다.
캠프 관계자는 "특히 (수정구) 고등지구 내 왕남중학교 신설은 김 예비후보가 지난 24일 가진 고등동 주택단지주민 간담회 및 고등동 학부모 간담회 자리에서 나온 '주민 숙원사업'"이라며 "고등동 주민들과 만난 다음날 교육감 예비후보를 만나 곧장 건의서를 전달한 것"이라고 '추진력'을 피력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이날 성남 중원구 성남중앙지하상가와 성호시장을 연달아 방문, 상인들을 만나면서 "필요한 건 (개선 사업의) 조감도가 아니라 실행도"라며 노후한 상가 환경 개선 등을 약속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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